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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니즈 적극 반영한 참여형 아파트가 뜬다! 위스테이, 참여형 설계 워크숍 진행으로 눈길

  •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더함의 아파트 브랜드 ‘위스테이’, ‘참여형설계워크숍’ 통해 예비 입주자(조합원)들의 니즈 적극 반영하고 있어 눈길…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 10월 말에는 5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중간보고인 공감회 진행
  • 최근 힐스테이트, 자이 등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도 ‘스타일러’, ‘자이안매니저’ 라는 이름으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확산하는 추세

공급자와 소비자가 각자의 역할만 하던 시대가 지난 지 오래인데, 자동차나 아파트 등 단순 소비품이 아닌 경우에는 여전히 공급과 소비의 구조를 뚜렷하게 띄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에서도 소비자(이하, 입주자)들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WE STAY)’는 지난 10월 29일 저녁,’ 참여형 설계 워크숍 공감회’를 진행했다.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기업 ‘더함’의 아파트 브랜드 ‘위스테이’는 지난 8월 위스테이별내 491세대 모집을 100% 완료한 바 있다. 이들의 입주는 2020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입주 2년 여 전부터 ‘참여형 설계 워크숍’을 통해 위스테이별내의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예비 입주자(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참여형 설계 워크숍’은 위스테이별내 조합원들이 커뮤니티 카페, 크리에이티브 카페, 헬스케어센터, 다목적 도서관, 공동육아/어린이집 등 각 커뮤니티 분야별 5팀으로 나뉘어 공간 디자인과 운영 방안, 그리고 아이디어 등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크숍이다.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의 컨셉, 지향점에서부터 운영 프로그램과 계획, 공간 설계 및 집기나 가구 등 큰 계획부터 세세한 부분들까지 조합원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인테리어 설계는 설계사무소 등 전문가들 및 공간/운영 퍼실리테이터까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여 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위스테이별내 착공식에서 처음 공지를 하고, 4월 말부터 조합원들의 모임을 시작하여 각 커뮤니티별로 주 1~2회 워크숍을 진행해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했고 지난 10월 말에 위스테이별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공감회를 진행해 자세한 내용을 공유한 것.

위스테이별내 참여형 설계 워크숍의 헬스케어센터팀 리더를 맡았던 이우연 조합원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일들을 위스테이별내에서는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어 지어진다는 점에서 그동안 꿈꾸던 아파트를 만난 기분이라 감사한 마음도 많이 든다. 우리팀에는 저를 비롯해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는데 우리 모두, 트렌디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건강함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헬스케어센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크리에이티브 카페팀의 리더 박종호 조합원은 “우리팀은 해당 분야의 비전문가들이 모였기에 여러 분야의 취미에 대해 조금 더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낸 의견이 모두 이루어져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 과정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입주 전부터 이렇게 모임으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함의 위스테이뿐 아니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빅데이터를 통해 주택시장 트렌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최신 상품 정보를 수집하고, 주부 전문가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스타일러’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품 최적화 조사와 POE(입주 후 만족도 조사) 등 소비자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하고, 고객 전문가가 시장 주도 아이템과 상품 개선 아이템으로 도출하여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 GS건설의 자이 또한, 주부모니터 제도인 ‘자이안 매니저’를 최근에는 모델하우스 시공, 샘플하우스 옵션 설계에까지 투입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및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브랜드들이 각자의 브랜드 컬러에 맞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극 반영하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입주자들의 편의성, 그 이상을 고민하는 사업주관사의 노력이 돋보이는 ‘위스테이’는 오는 24일 ‘위스테이별내 조합원의 날’을 개최해 참여형 설계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다시 한 번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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