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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삶의 변주를 만드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유대감이 약해진 우리 사회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절실한 요즘입니다시간에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 삶에 쉼을 제공하고, 유쾌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제안하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을 소개합니다.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위스테이 별내의 견본주택으로 2018년 6월 처음 오픈하였습니다이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은 운영 기간이 짧은 기존의 견본주택과 달리모집이 완료된 이후 조합원 커뮤니티 활동과 일반 시민들의 커뮤니티 및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모델하우스가 단기간 영화상영관으로 활용되는 등의 사례는 있지만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공간으로 가치를 확장시킨 사례는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는(Buy)것’이 아닌 ‘사는(Live)것’으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은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것’으로,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낼 수 있는 촉매제이고자 합니다. 상품을 전시하는 쇼룸(show room)으로서가 아니라, 공유와 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는 플랫폼이고 싶습니다. 마실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고 제안하는 공간으로사회혁신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입주자들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모임활동을 위한 사회혁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이 위치한 이곳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군 양성에 힘썼던 독립운동가 집안인 우당 형제의 생가이자해방 후 서울YWCA,한국YWCA연합회 회관이 세워진 역사적인 공간으로 1970년 한국 포크 음악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또한 1970년에는 서울 명동의 YWCA 1층 강당에서 결혼식을 가장한 <대통령 직선제 요구 국민대회>가 열리는 등 명동성당과 더불어 민주 항쟁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2018년 현재, 명동 1가 1-1번지 이 공간은 서울 도심에서 어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명동은 최신·최첨단의 기술과 문화가 가장 먼저 유행되고 실험되는 장소입니다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은 도심 속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 공간사회혁신사회적 가치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체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은 운영시간 내 상시 개방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공간입니다(화~토요일 12:00~21:30 운영, 일요일/월요일/공휴일 휴무).

공연이나 강연 등을 대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홀’과 도심 속에서 힐링을 주는 루프탑 ‘루프111’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 아파트 가정집 형태로 조성된 유닛(84A, 60A)은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관하실 수 있습니다. 
소모임 및 소규모 프로그램,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홈페이지 go-masil.kr에서 대관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대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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