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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테이별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 주거단지 실현

국내 최초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위스테이별내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용 에너지 소비 경감,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시장 창출 등을 목적으로 단독·공동(공공)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491세대 규모의 위스테이별내 7개 동에 각각 30kW의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되었으며, 세대당 약 1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 같은 절감 효과는 특히나 법정 대비 2.5배 넓게 조성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테이별내 단지 7개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 제공: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더함)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패널 설치비의 70%를 지원받음에도 불구하고, 일시납해야 할 자부담 시공비는 1억여 원 상당으로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위스테이별내는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안산시민햇빛’)과 상호 협력하여 난관을 타개할 예정으로, 지난 11월 1일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관한 협약을 진행하였다. 양자는 ‘안산시민햇빛’이 시공비를 선납하고 위스테이별내가 이를 분납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에너지 빈곤층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안산시민햇빛’은 재생에너지를 시민의 힘으로 확대 보급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로, 현재 20여 곳에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2050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사진 제공: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위스테이별내 김동신 동네지기(관리소장)는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감수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많은 입주민이 ‘기후위기비상행동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자원순환 및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공기오염을 최소화하고, 청정에너지로 공용전기료를 절감하는 이번 변화에 입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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